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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개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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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3)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 개설에 이어 유튜브까지 도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동안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배우였던 고현정은 무슨 계기로 SNS에 이어 유튜브까지 도전하게 된 것일까?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 두 가지 이유를 첫 영상에서 설명하며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이 큰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요정재형에 나갔는데,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다.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댓글에서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하지 않는구나를 느끼고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다 '며 결국 오열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나쁜 말만 들어왔다는 고현정의 말에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유튜브에 대해 고민을 하던 차에 또 다른 연락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제가 너무 놀란 거죠.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라.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고 싶었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그냥 마음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연락을 받은 건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맥락상 일부 네티즌들은 자녀들에게 연락을 받은 것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영상 앞머리에서 유튜브 개설 이유를 밝힌 고현정은 첫 영상에 얼굴을 드러내며 다소 낯을 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현정은 '내가 콘텐츠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이 된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터놓았다. 

 

유튜브 채널 개설한지 3일 만에 약 8.7만 명의 구독자가 생긴 채널 고현정. 고현정의 바람대로 배우 고현정보다 사람 고현정을 알아가는 채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고현정은 '나쁘게만 보지 말아달라. 저를 버리지 말아 달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첫 영상 공개 후 고현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사진을 게재하며 '유튜브 업로드 후 PD님과 자축 파티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현정의 유튜브 개설에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영향도 있지만,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 등 주변 연예인 동료들도 인간 고현정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것을 적극 권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때문에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은 보다 자신의 진솔한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본인의 이미지에 대해 쌓여있던 선입견을 없애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어가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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